북작북작(book作book作) 도서관 벽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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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작북작(book作book作) 도서관 벽화 이야기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5.1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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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발안도서관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다

▲ 북작북작(book作book作) 도서관 벽화 이야기 응모행사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립발안도서관은 다양한 정보와의 만남,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지난 2개월 동안, 도서관 직원들이 도서관에 소장된 일반과 아동도서 150여권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해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벽화 그리기를 주도한 윤상배 사서직원은 “나의 작은 손길이 이용자들에게 행복한 선물을 준 것 같아 기쁘다.”라며 미소를 지었고, 참여 직원들 역시 “힘든 작업이었지만 도서관의 환경조성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이 좋아할 모습을 떠올리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내부 벽화 모습
이번 작업은 참여 직원에게는 도서관 시설물에 대한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독서 본능을 자극하고, 책과 함께 밝은 마음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도서관에서는 환경개선 작업완료 후, ‘북작북작(book作book作) 도서관 벽화 이야기’ 행사를 실시하여, 이용자들의 독서 의욕을 더욱 북돋우고 있다. 행사는 5월 28일까지 계속되며 참여한 열람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완성된 벽화를 본 이용자들은 연신 “멋있다”, “독서에 대한 욕구가 샘솟는다”, “전국도서관 중 발안도서관 계단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 된다”는 말로 응모 프로그램에 참가 하고 있으며, 한층 아름다워진 도서관의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경기도립발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벽화작업을 함께 완성하며 직원 간 친밀감이 돈독해 졌고 나아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슬픔과 분노를 위로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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