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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장애인 복지시설인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동트는 마을이 녹색공원으로 탈바꿈 했다.군은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 판매 수익금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3월말부터 5월초까지 시각장애인들과 지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등 녹색공간을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동트는 마을 녹색 공간 조성사업은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편안한 숲을 테마로 다양한 식물과 녹음, 쉼터(퍼걸러)가 있는 생활공간,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순환산책로, 열린 공간으로서의 잔디마당과 운동 공간 등을 조성했다.연천군청 산림녹지과 노승섭 공원조성 팀장은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감 제공과 함께 주민들에게는 산책로와 운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