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마우나 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 등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안동시가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주민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안동시는 지난 16일 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회장 손직호) 회원들과 함께 관내 일원을 돌며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공된지 오래되거나 폐업 등으로 인해 관리가 부실한 가로형 간판과 돌출간판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시는 지난 2일에도 특정관리 대상시설로 지정된 대형옥상광고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6개소의 대상광고물에 대해 실시된 안전점검 결과, 3개소에서 조명시설 부착 불량 등 위해요소를 발견하고 광고주에 대하여 안전조치명령을 내렸다.연이은 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이와 더불어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옥외광고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영업주 스스로가 광고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평상시에 점검을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홍보를 실시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아름다운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