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철쭉성수기를 맞아 탐방객이 급증하고, 이로 인해 위법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소백산사무소는 철쭉성수기에 많이 발생하는 식물채취 및 흡연행위 등에 대하여 오는 5월 24일 ~ 6월 15일(3주간)동안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5월 17일 ~ 5월 23일(1주간) 집중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철쭉제 기간인 5월 30일 ~ 6월 1일까지 3일간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웰빙 건강식품 관련 TV프로 방영 등으로 산나물 및 산약초 등 무공해 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허가 받지 않은 무분별한 채취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국립공원 식물자원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홈페이지 및 주요 탐방로 입구에 단속계획을 사전에 공지하고, 국립공원 직원 등 단속반을 편성하여 취약지구 순찰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김영석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 및 지역주민 등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자연생태계를 지켜줄 파수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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