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동시 성곡동 야외민속촌 주변에 조성중인 개목나루가 7월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개목나루를 맡아 운영할 위탁자 모집하고 있다.시는 개목나루를 안동시에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한 업체에 맡기기로 하고 16 ~30일까지 수탁업무 수행에 필요한 재정부담능력과 인력 및 책임능력을 갖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수탁자는 종합적인 운영계획과 목표(30점), 사용료(20점), 개목나루 활성화 방안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20점), 법인의 재정부담 능력(10점), 황포돛배 운영계획(10점), 책임능력(10점) 등을 기준으로 안동시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수탁을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에서는 운영목표와 사업추진 방향, 자금운영능력, 황포돛배(월영누리호) 운영방안 등을 담은 개목나루 위탁관리 운영신청서와 인감신고서, 각서 등을 서식에 의해 제출하면 된다.개목나루는 영가지에 기록된 임청각 앞‘견항진(犬項津)’을 야외민속촌 주변에 복원해 나룻배 운항 등 나루문화체험촌을 조성해 낙동강 상류의 옛 모습을 재현하는 사업이다.지난 2012년부터 공사를 착공한 전통찻집, 체험관, 야외무대와 나루터가 설치되어 있다. 경관조명까지 설치돼 월영교와 함께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안동시는 7월초 개목나루 개장과 함께 다양한 전통체험, 휴식과 여유, 역사 및 특산품,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