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안전시스템 재구축 필요성 강조
[매일일보] 김용서 수원시장 후보가 24일 광교신도시에서 발생한 크레인 붕괴 사망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안타까움을 표한 뒤 ‘안전도시’ 재추진과 ‘시민안전지원센터’ 설립을 재차 약속했다.특히 김 후보는 지난 3월 광교 아파트 오수 유출 사고부터 이달 원천저수지 하천 범람에 이어 이날 크레인 붕괴사고까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시스템 재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는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옥상으로 넘어져 크레인 기사가 숨지고 작업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갈수록 급증하는 각종 사건사고와 화재, 재난 등으로 수원시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소방119센터 등과 협력을 통해 수원 전역에 안전시스템을 재구축, 시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해피 수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앞서 수원에서는 이달 14일 영통구 동탄원천로 인근 원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산책 중이던 시민들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또 지난 3월에는 수원 광교 호수마을 한 아파트에서 오수가 역류하면서 유출, 많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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