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박원순 겨냥 ‘개발특혜의혹’ 제기…朴, ‘지식기반허브’ 계획 발표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6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첫 휴일을 맞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5일 각각 강남과 강북을 누비며 민심잡기에 나섰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줄넘기 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일정을 강남지역에서 소화한다.그는 오후에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박 후보를 겨냥해 개발특혜의혹 등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정 후보는 이어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고 오후 3시께 잠실운동장역에서 잠실야구장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도 방문할 예정이다.박 후보는 정 후보와 달리 이날 내내 강북지역에서 유세를 펼친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도봉구 도봉1동에서 도봉산 등산객에게 거리 인사를 한다. 이 자리에는 같은당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도 함께 할 예정이다.그는 이후 창동기지역 현장을 찾아 아시아 지식기반허브 육성계획을 발표한다. 이 계획은 창동과 상계동 일대를 아시아지식기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박 후보는 오후 들어 도봉구·강북구·성북구 기초선거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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