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1위…중앙당 선거대책회의 부산 개최 등 지원 총력전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정통적인 여권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부산지역에서 여느 선거철과는 달리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강세가 예사롭지 않아 새누리당에 ‘초비상’이 걸렸다.선거 초반 새누리당의 서병수 후보와 같았던 오 후보의 지지율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오차범위 안이지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부산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부산시민 1024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의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 오 후보의 지지율은 38.3%로 서 후보(36.5%)를 1.8% 포인트 앞섰다.YTN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같은 기간, 같은 방식으로 부산시민 75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 포인트) 결과에서도 오 후보의 지지율이 35.8%로 서 후보(31.9%)보다 3.9% 포인트 높았다.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38.0%로 똑같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