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여성능력개발원과 4곳의 여성발전센터는 분기별로 100여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진행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먼저 한글이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부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와 같은 디자인 프로그램까지 어디서든 저렴한 비용으로 직업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조리나 제과제빵 등 여성에게 진입하기 쉬운 분야의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안면성형경락’, ‘전신경락’, ‘산모피부 및 체형관리’과정, 여성능력개발원의 ‘피부&전신관리샵 실무 전문가’등 미용분야의 수업이 진행된다.
남부여성발전센터는 산모·신생아 돌보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국비지원으로 교육비가 무료이며 50세 이상 비경제활동 여성이 대상이다.
북부여성발전센터는 급식조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방과 후 학습 매니저, 정보화교육 전문강사 등 과정을 준비 중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전산회계 1급 시험대비반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교육기관들은 산후관리사, 보모, 가정관리사, 수납컨설턴트, 결혼이주여성 호텔 룸메이드, 로봇과학지도사, 웹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 내용과 일정, 교육비 등 자세한 내용은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rd.seoulwomen.or.kr)와 지역별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은 "여성의 특성과 장점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서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