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여성 맞춤취업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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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여성 맞춤취업 교육 진행
  • 이선율 기자
  • 승인 2014.05.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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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중·장년 여성에게 400개의 맞춤형 취업교육 과정을 제공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여성능력개발원과 4곳의 여성발전센터는 분기별로 100여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진행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먼저 한글이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부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와 같은 디자인 프로그램까지 어디서든 저렴한 비용으로 직업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조리나 제과제빵 등 여성에게 진입하기 쉬운 분야의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안면성형경락’, ‘전신경락’, ‘산모피부 및 체형관리’과정, 여성능력개발원의 ‘피부&전신관리샵 실무 전문가’등 미용분야의 수업이 진행된다.
 
남부여성발전센터는 산모·신생아 돌보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국비지원으로 교육비가 무료이며 50세 이상 비경제활동 여성이 대상이다.
 
북부여성발전센터는 급식조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방과 후 학습 매니저, 정보화교육 전문강사 등 과정을 준비 중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전산회계 1급 시험대비반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교육기관들은 산후관리사, 보모, 가정관리사, 수납컨설턴트, 결혼이주여성 호텔 룸메이드, 로봇과학지도사, 웹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 내용과 일정, 교육비 등 자세한 내용은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rd.seoulwomen.or.kr)와 지역별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은 "여성의 특성과 장점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서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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