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책설명회에 새누리당 서장원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창균 포천시장 후보가 참석해 50여 명의 회원들과 한돈산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직면한 현안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소속 최호열 후보는 일정상의 이유로 설명회에 늦게 도착, 정책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했다.정책설명회에 앞서 최영길 지부장은 “포천의 한돈산업은 농업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년간 20만톤의 사료가 농장으로 입고되고, 70만톤의 고기를 생산되며, 20만톤의 액비가 자원화 돼 농지로 환원되는 구조의 산업으로 년 2500억원 정도의 매출 발생으로 간접적인 경제 시너지까지 환산하면 500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정책설명회에서 한돈협회는 포천시장 후보들에게 위생적이고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산업단지(일명 거점도축장)의 건립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또 “포천은 도농복합도시로 신북을 기점으로 남쪽은 산업 및 주거도시로 북쪽은 산업과 농업이 병해되는 농업도시 형태를 띠고 있다“면서 ”공공처리시설이 영중과 창수면에 집중돼 분뇨 처리비의 50%가 물류비인 것을 감안할 때 14개 읍면동 전 지역으로 살포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 공동처리장 운송비를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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