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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11일 새벽 6시부터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에 대한 정부당국의 행정대집행이 실시됐다.밀양송전탑 대책위에 따르면 군사작전을 치르듯이 진행된 이날 행정대집행은 사람들이 움막안에 있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폭력적인 강제 철거가 이루어졌다.환경운동연합 이지언 활동가가 보내온 현장 사진들을 보면 전쟁터 같았던 철거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