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캠핑장·휴양림 이른 예약으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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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캠핑장·휴양림 이른 예약으로 ‘분주’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6.1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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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 내 캠핑장과 휴양림이 여름 휴가철 여행객들의 이른 예약으로 분주하다.매달 초 실시간 인터넷 예약으로 이뤄지는 캠핑장과 휴양림의 주말 예약이 첫날 1~2분 안에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현재 6월뿐 아니라 7월도 주말 예약은 거의 꽉 찬 상태다. 하지만 인터넷 실시간 예약으로 진행되는 만큼 예약취소 건이 올라오는 시간이나 실시간 예약 취소건 확인 등 틈새를 노려볼만 하다.또한 아직 8월 예약은 시작되지 않은 만큼 미리미리 예약 일정을 체크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도권 최고의 캠핑 시설 갖춘 ‘자라섬캠핑장’
8월 예약일정은 6월말 홈페이지 통해 게시

 
수도권 최고의 캠핑 시설을 자랑하는 자라섬은 넓은 부지에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이미 캠핑 마니아들이 봄, 여름, 가을 가릴 것 없이 찾는 인기캠핑지다.

특히 이곳은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캠핑카를 주차할 수 있는 캐러밴 사이트, 그리고 펜션처럼 주방과 침실, 화장실 등이 갖춰진 모빌홈과 캐러밴 등 입맛에 맞게 다양한 캠핑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오토캠핑장 총 191면, 캐라반사이트A‧B 105면을 비롯해 4인용인 캐라반B가 20동, 6인용인 캐라반C 20동 등 대규모의 캠핑장이 갖춰져 있는 것이다.이중 진입로로 이용이 불편하거나 민원이 많은 사이트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어, 오토캠핑장은 188면, 캐라반사이트 93면, 캐라반B·C 34~36실이 예약 가능하다.자라섬캠핑장의 7월 예약은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개시됐다. 예약 시작 1분을 채 넘기지 않고 주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현재는 6‧7월 평일 예약이 가능하며, 8월 예약일은 6월말경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031-580-2700, 달전리 산7번지 _ www.jarasumworld.net)

◆산세가 수려해 여름에 더 인기가 높은 ‘연인산다목적캠핑장’
예약은 매달 1일 오후 3시부터

 
크지도 작지도 않아 당일치기 산행에 제격인 연인산 내에 자리한 연인산다목적캠핑장은 연인산뿐 아니라 명지산, 화악산 등 광주산맥의 영향으로 산세가 수려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연인산오토캠핑장은 텐트를 칠 수 있는 오토캠핑장, 4인이 묵을 수 있는 통나무집인 모빌홈, 4~6인이 지낼 수 있는 캐빈하우스, 단체가 숙박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등 4개 영역으로 나뉜다.특히 캐빈하우스의 경우, 크기별로 A(6인), B(8인), C(10인) 타입이 각각 2동씩 6동이 배치돼 있으며 모빌홈 14동과 오토캠핑장도 36개의 사이트가 배치돼 있다. 단체를 위한 시설인 클럽하우스 내에는 세미나 및 회의실, 숙소가 위치해 있다.7월 예약은 지난 1일부터 시작했으며, 8월 예약은 7월 1일 오후 3시에 개시한다.

이곳 역시 주말 객실은 2분 안에 예약이 완료돼 8월 역시 주말 예약을 위해서는 각별히 서둘러야 한다. 또한 예약 후 48시간 안에 입금이 되지 않은 취소 분이 3일 3시 올라오니, 예약을 놓쳤다면, 이 때 재확인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070-4060-0828, 북면 백둔로 441_www.gpyeonin.co.kr)

◆배산임수의 좋은 산기운이 가득한 ‘산장관광지’
예약은 매달 1일 오후 3시부터

 
최근 글램핑장 18동까지 추가로 설치돼 시설이 더욱 다양해진 산장관광지는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이 흐르는 풍수지리상 명당으로 손꼽히는 관광지다.

특히 전체 면적은 12만㎡로 넓지만 숙박시설과 체육·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지 않고 널찍하게 조성돼 더욱 안락하다. 여름철 최고 매력공간인 관광지 앞 내천은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곳이다.산장관광지의 숙박시설은 모빌홈 25동(6인실), 봉선화(4인실) 5동, 백리향(8인실) 2동 등을 갖추고 있으며 넓게 자리 잡은 캠핑장도 19개의 사이트가 마련돼 있다.

예약은 이곳 역시 실시간 인터넷 예약으로 매달 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달 예약이 가능하다. 산장관광지 역시 48시간 후인 매달 3일 3시에 예약취소분이 다시 자동으로 게시된다.
(070-4060-0819, 상면 덕현산장길 74 _ www.gpfmc.or.kr/gpfmc)

◆숲속에 자리잡은 ‘힐링’ 공간 ‘칼봉산자연휴양림’
예약은 매달 1일 9시부터

 
시방댐으로 생긴 경반 호수와 숲 사이로 흐르는 경반계곡, 밤나무와 잣나무 숲 산책로 등 주변 곳곳이 ‘힐링’ 공간인 이곳은 숲해설 및 체험까지 준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휴양림 중 하나다.

이곳 휴양림은 크게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황토방으로 구성돼 있다. 숲속의 집은 영산홍(4인실) 1동, 백합(5인실) 2동, 목련(8인실) 6동까지 총 9개동이 굽어 도는 산길을 따라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산림휴양관은 4인실인 능금 2동, 석류 5동, 동백 3동과 최대 12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넓은 방인 개나리 1동으로 구성된 건물로 단체 예약 등에 유용하다.이외에도 금낭화(5인실) 3동, 백림(4인실) 3동으로 구성된 황토방 등이 마련돼 있다.

칼봉산자연휴양림의 7월 예약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8월 예약은 7월 1일 9시부터 가능하다. 또한 48시간 후인 7월 3일 9시 예약취소분이 업데이트 된다.
(070-4060-0831, 경반암로 454 일원 _ www.kalbong.com)

◆계곡과 숲길이 함께 하는 곳 ‘유명산 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제 9~17일 6시까지 진행

숲속에 자리잡아 더욱 쾌적한 유명산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 더욱 인기가 높은 곳이다.이곳의 예약은 타 국립자연휴양림과 마찬가지로 성수기 추첨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해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객실 36개, 야영장 155개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은 객실과 야영시설 각 1회씩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추첨발표는 19일 오후 2시다.
(031-589-5487, 설악면 유명산길 _ 예약사이트 : www.huyang.go.kr)

◆이색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휴양지 ‘강씨봉자연휴양림’
예약은 3일 오전 9시부터

 
강씨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고 부르게 됐다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은 경기도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울창한 천연림을 잘 살려 조성한 곳이다.

이색적인 휴양관 디자인과 넓은 숙박시설도 장점이며, 최근 힐링의 숲, 어드벤처 숲, 휴양치유 숲길 등을 추가로 조성됐다.7월 예약은 지난 3일, 4일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8월 예약은 3일 오전 9시부터 개시된다.해, 달, 별, 하늘, 바람, 구름, 노을 등 예쁜 이름을 가진 숲속의집은 4인실 6개, 6인실 1개로 총 7개동이 숲속 곳곳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세련된 외형과 구조가 돋보이는 산림휴양관은 떡갈나무, 잣나무, 소나무, 주목 등 나무이름을 가진 6인실(46㎡) 6동, 12인실(92㎡) 3동이 자리 잡고 있으며, 25명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매월 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신청 후 당일 밤 12시까지 결제를 해야 확정된다. 또한 다음날인 4일 10시부터는 전날 예약 중 취소된 객실을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031-8008-6611, 북면 논남기길 520 _ gangssibong.gg.go.kr)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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