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 ‘단원소’ 최고가 탄생 5300만원에 거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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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 ‘단원소’ 최고가 탄생 5300만원에 거래 성사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6.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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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여 중도매인 참석 한국 춘란 최초 경매 열기

▲ 최고가 춘란 ‘단원소’(품종: 원판소심)
[매일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이 한국춘란의 거래 활성화와 공정거래를 위하여 6월 11일 아시아는 물론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한 도매시장 경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춘란 경매는 아시아 최초로 제도권 경매인만큼 일본, 중국 등의 전문가들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수많은 애란인들의 우수하고 다양한 출품작을 전문평가단이 상품성 평가와 경매 기준가격 설정 후 전자경매를 통하여 가장 고가로 응찰한 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루 동안 100점 가량이 경매되면서 총 경매액은 약 6억 원 정도이고 최고가 춘란은 ‘단원소’(품종: 원판소심)로 5,300만원에 낙찰됐다. 특히, 중도매인, 매참인들의 매수경쟁이 치열하여 기준과 시장가격을 모두 상회하였으며, 94%가 낙찰됐으며, 아울러 경매를 지켜보고 등록을 희망하는 애란인들의 문의가 많아 향후 경매참여자와 경매액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공판장 거래가 확대되어 안착되면 일본, 중국 등의 애란인이나 전문가들도 공판장을 방문하여 경매에 참여하는 등 한국춘란이 관광 상품은 물론 수출상품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기복 aT화훼공판장장은 “올해 연말까지 300여 명 이상의 중도매인, 매참인을 등록시켜 60억 원 이상의 경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며 실시한 경매 결과 보완점을 개선해 “앞으로 한국춘란을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일본, 대만 등 수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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