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육 아카데미-달마다 만나는 민주・인권・평화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
[매일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행동하는 양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함세웅 신부를 초청 강연이 12일 민주인권교육센터(구. 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이번 강연회는 천정배 전 국회의원, 교사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교육 아카데미-달마다 만나는 민주・인권・평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강좌는 ‘6월 항쟁과 정치 민주화’를 주제로 박재규와 10․26 사건, 박종철군의 죽음과 추모 기도, 4․13 호헌 조치에 맞선 사제들의 단식 기도, 6․10 민중항쟁과 6・29선언, 6․10민주항쟁과 관련한 기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함세웅 신부는 광주시민에게 “광주시민들이 민주화의 산 증인이지만 물리적 보상받는 과정에서 돈 때문에 광주 정신이 퇴색되며 광주 안에서 갈등이 일어났다”며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해 민주화성지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또한 “민주·복지·평화는 6.10 항쟁의 정신이었지만 함께 했던 이들의 변질됨을 보면서 우리는 과거 역사 잊지 말고 되돌아봐야 한다”며 “세월호 사건 또한 잊지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