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직개편으로 새로 임명된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한 뒤 지역구인 전남 광양에서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이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18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법사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최근엔 독일식 의원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개헌을 추진하는 야권의 대표인사다.
지난해 국회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기록물을 열람할 당시 야당측 열람단장을 맡았고, 최근에는 당내 세월호 특별법 준비위원장을 맡아 ‘세월호 특별법’의 기초부터 성안 단계까지를 진두지휘해왔다.
2012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 때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K2 등 히말라야를 두 차례 등반할 정도로 여의도 내에서는 등산 애호가로도 이름이 나있다.
△전남 광양(57) △전남대 법학 박사 △변호사(사시 32회) △17대~19대 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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