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직개편으로 차기 사무총장에 지명된 주승용 의원은 도의원, 군수, 시장을 차례로 거쳐 국회에 입성한 3선 의원이다.
1991년 전남도의원으로 정계에 들어와 4·5대 전남도의원, 여천군수와 여수시장, 국회의원까지 잇따라 당선되며 ‘풀뿌리’ 지방정치에서 중앙정치로 보폭을 넓혔다.
초선 시절부터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위원장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약한 뒤,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과 정책위의장을 역임했으며,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원만한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6·4지방선거 때 전남도지사의 꿈을 안고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했다.
합리적이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국정감사 때마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 전남 고흥(62) △ 고려대 경영대학원 △ 전남도의원 △ 여천군수 △ 여수시장 △ 17,18,19대 의원 △ 민주당 제5정조위원장 △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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