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소리희망기금’ 지원단체 청록원·성동복지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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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소리희망기금’ 지원단체 청록원·성동복지관 선정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6.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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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철(오른쪽 첫째) 한미약품 자문위원과 유권(왼쪽 둘째) MPO 음악감독이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2월 의사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진행한 ‘제2회 빛의소리 나눔 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의 지원단체로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빛의소리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MPO의 정기공연이며, 1회 공연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채엄버와 MPO의 협연으로 지난해 열렸고 2회 공연은 하트채임버 이상재 단장, 테너 류정필,소프라노 강혜정과 MPO의 협연으로 지난 2월 개최된 바 있다.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매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의 심사를 거쳐 후원기관을 결정하는데 올해에는 교육지원의 연속성을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MPO와 한미약품, 후원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권 음악감독(이대목동병원장)은 “음악은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와 재능발굴은 물론, 자기 표현력과 사회성을 육성할 수 있다”며 “음악으로 세상을 치유하겠다는 MPO의 순수한 의지가 두 단체를 통해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익산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청록원은 빛의소리나눔기금으로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 10여명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스콰이어’를 결성해 핸드벨 및 타악기 연주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존 활동 중인 합창·합주단 ‘어울림’에 클라리넷과 비올라 파트를 추가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어울림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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