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최근 목포시의 지원으로 운영됐던 ‘아름다운가게 목포원도심점’의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사 목포 본사 1층을 기증하며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도내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도 사인이 담긴 티셔츠를 기증했으며,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도 의류 기증에 나서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향후 보해양조 측은 사내 CSR 본부와 연계하여 보해양조 목포 본사 내에 입점한 ‘아름다운가게’에서 매장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벼룩시장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주민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나눔에 대한 모범적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하여 지역사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름다운가게 공간 기증과 바자회 개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원 보호의 의무를 다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기증품 판매사업, 재활용 디자인 사업, 공익상품 유통 사업 등으로 공익문화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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