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학생들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 연수회 성황리 열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칠곡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학생안전자원봉사자 연합회원 및 이사, 초·중학교 관리자, 병설유치원 전임 원감 및 업무담당교사 등 약 2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곡 학생안전자원봉사자 연합회(회장 정익균) 발족및 연수회를 가졌다. 정세원 교육장은 녹색어머니회원, 학교안전지킴이, 스쿨폴리스, 학교운영위원 등 학부모와 교직원으로 구성된 학생안전자원봉사자 연합회원들에게 “우리학교 학생들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우리 모두의 소중한 아들 딸이 365일 온종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수회에 앞서 고령․성주․칠곡 이완영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안전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하였고, 내빈으로 참석한 칠곡군 이원열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지체에서는 우리나라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날 ‘우리 아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전준수(전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는 우리나라의 각급 학교에서 발생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 실태를 자료로 제시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은 ‘일상 생활에서 법규와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데 있다.’고 하면서 모든 일상생활에서 법규와 규칙을 준수하는 준법정신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했다. 또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 실습교육 강사로 나온 칠곡소방서 최슬기 안전교육 담당자 외 3명의 강사는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강의하면서 1분 1초가 중요한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해 주었고 여러 회원들은 실습도 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가한 230 여명의 학생안전자원봉사자 연합회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가정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예방 방안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 었고, 인간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하면서 연수회에 대해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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