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유기농 클린벨트 조성사업에 4억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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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유기농 클린벨트 조성사업에 4억 국비 지원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6.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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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3개소, 총 60만㎡를 유기농쌀단지로 조성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60만㎡ 가량의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을 통해 ‘유기농 쌀 단지’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초 전체 벼 재배면적(1,123만㎡)의 41%인 458만㎡을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로 육성했다"며 "상수원 보호지역의 청정 1급수만을 이용한 찰진 친환경 쌀로 주목받고 있는 가평 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인증농가가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배경은 2012년도 10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인증분석지원 등을 포괄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것이 그 시발점을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유기농 쌀 생산을 위한 채비까지 갖춰 친환경 쌀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유기농 클린벨트 모델조성사업은 상수원 보호지역에 유기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은 물론 가공·유통·체험·관광까지 총괄해 지원하는 것으로 3년(2014년~2016년)간 총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 첫 단계로 북면 화악리 등 3개소 60만㎡에 유기농인증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사업지 전면적이 유기농 전환기 인증을 획득, 3년 뒤에는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기술센터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토양개량제 4톤을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유박비료 등 4종의 자재를 3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미생물을 활용한 토양계량제는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병원균 발병을 억제하고 더불어 유기물 분해를 돕고 및 토양을 비옥화시켜 생육을 촉진시킨다.

군은 유기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유통활성화를 위해 저온저장시설과 상온통풍시설 등 친환경쌀 가공시설을 2기 보완하고 유통체계도 시스템화할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체험시설 설치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가평의 친환경농업을 홍보를 위한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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