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차세대 류마티스 신약, EU학회 발표
상태바
한미약품 차세대 류마티스 신약, EU학회 발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6.17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미약품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ULAR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HM71224에 대한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관절염학회(EULAR)에서 차세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HM71224의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HM71224는 면역세포인 B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개념 표적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체계이상으로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약물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네덜란드에서 5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HM71224를 단일, 반복 투여한 건강한 성인에서 약물 증량에 비례하는 체내 약물 흡수가 관찰됐으며 음식물 섭취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시점에서 BTK는 그 중 하나로서 주목 받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 HM71224의 글로벌 임상2상 돌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