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협 농업인행복버스 사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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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농협 농업인행복버스 사업 개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4.06.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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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와 포천농협(조합장 박창수)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17일부터 18일까지 포천농협에서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주최로 포천농협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화·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틀간 문화공연 (평양예술공연단), 의료지원(고려대구로병원), 장수사진(딘 스튜디오), 취약계층 생활용품지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17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서장원 포천시장, 조재록 본부장 및 원로 조합원과 국가유공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염원 창작무용, 아리랑연곡, 아코디언 연주, 박편무 등의 평양예술공연단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행복버스 일정이 시작됐다.이날 공연에 6.25참전용사, 전몰군경미망인, 상이용사, 월남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들이 참여,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한편 공연에 앞서 최원병 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천500만원 상당의 장류(고추장, 된장)를 포천시에 전달했다.박창수 포천농협조합장은 “어르신들은 젊어서는 전사로 조국과 민족의 자유수호를 위해 사선을 넘나들며 고귀한 피를 흘리며 이 땅을 지켜주셨고, 초토화된 그 땅 위에서 부모님 봉양하고 자식들 키우며, 산업역군으로 이 나라를 일궈낸 어르신들이 진정 이 나라의 영웅”이라고 격려했다.박 조합장은 “이 자리는 그 동안 어르신들의 노고가 세월의 뒤안길에 잊혀져 가는 것 같아 그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보은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무더원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해 만수무강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지난 3월 21일 출범한 2014년 '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 산간오지와 도서지역의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농업인 행복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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