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와 노래자랑 등 즐거운 시간 보내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평생교육원 묵지회(회장 박만용)은 지난 18일 고아읍 원호대로 소재한 효구미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소통을 함께하기 위해 고아읍 평생학습마을 서예 고운 석동란, 사군자 석항 정순아, 지도교사와 박만용 묵지회 회장과 회원 21명은 붓글씨로 어르신들의 이름쓰기, 부체에 난, 매화를 그려주는 봉사와 회원들의 노래자랑으로 어르신들도 노래를 부르면서 함께 손벽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효구미 노인복지센터 김경희 원장은 “예술인으로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온 묵지회원에게 고맙다” 며 “서예, 문인화, 노래자랑이 어울리는 봉사활동이 이색적이어서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만용 묵지회장은 “수고하신 회원들의 봉사 열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며 “시간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자주 봉사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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