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파이 프로젝트 정책토론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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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빅파이 프로젝트 정책토론회 첫 개최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6.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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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권역별 빅데이터로 도민행복과 혁신행정 선도!

 
[매일일보]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9일 기존의 칸막이 업무보고 형식을 혁신하는 첫 번째 정책토론회를 ‘빅파이(Big-Fi) 프로젝트’를 주제로 경기도 담당자와 혁신위원, 외부 전문가와 함께 가졌다.

먼저 김태형 경기도 정보화기획관은 행정을 혁신하고 산업을 육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빅파이 프로젝트’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태형 기획관은 ‘빅파이 프로젝트’를 통한 도정 방향으로 빅파이 컨트롤 타워인 ‘빅파이 팩토리 설립’, 4대 권역별 데이터밸리를 통한 ‘혁신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재난안전센터구축 등의 세부추진 과제를 제시하였다.또한 도정 도입 정책 사례로는 주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 교통정보제공,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례 등을 설명했다.이어서 참석자들은 토론에 들어가 각자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원용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빅파이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에서 민간영역과 충돌, 도민 이해도 제고 등에 대해 검토를 하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병길 혁신위원은 “지사직속 추진단 조직이 필요하고 단계별 추진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태수 혁신위원은 “경기도는 서울이나 인천에 비해 정보화 분야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고 언급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의 중복과 낭비를 파악한다면 오히려 빅파이가 예산 절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수현 혁신위원은 빅데이터의 컨텐츠를 확충할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재환 혁신위원은 성공적인 정책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김일호 혁신위원장은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함께 하기 위해서는 생활에 밀착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며 “빅데이터 행정은 ‘선택’의 문제는 아니고 반드시 해야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존 공공의 더딘 행정을 뛰어넘어야 된다.”고 지적했다.이날 토론회를 위해 남경필 당선인이 특별히 초청한 차성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원장(전기정보공학부)은 “처음 시작단계에서는 서울시 심야버스 도입 사례와 같은 성공적인 파일럿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남경필 당선인은 “첫 정책토론회로 빅파이 프로젝트를 가진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평하고, “빅파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담 T/F팀 조직의 빠른 구성을 지시하며 ”빅파이프로젝트를 통해 도민 생활에 어떤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지 다양하고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주길 바란다.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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