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동두천·양주·의정부·파주·포천 등 9개 정신보건기관과 300여명 참여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북부 정신장애인 연합체육대회기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됐다.행사는 구리시를 비롯 동두천,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 이레사회복귀시설 등 9개 정신보건기관의 정신장애인과 가족, 종사자,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구리시에 따르면 체육대회는 연합체육대회는 협동심과 화합의 장을 마련,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의의를 갖고 진행됐다.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대회는 ‘멀리보자 꿈을 향해, 높이 뛰자 건강을 위해’를 주제로 경기북부지역의 정신보건기관이 모여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신건강의 함양을 돕고 협동심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행사다.행사의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의 센터 회원들과 만나 청팀, 홍팀으로 함께 게임을 즐기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다 보니 땀도 나고 저절로 박수와 환호를 외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550-8641~4)는 만성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재활프로그램과 사례관리를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시는 아동청소년, 일반시민, 노인, 자살예방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정신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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