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청사, 주민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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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청사, 주민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4.06.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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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청사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청사로 변신한 모습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 청사가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청사로 변신했다.

 지난 1992년에 신축한 군 청사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의 우선 과제로 자연친화적인 민원실, 개방성 있는 로비, 작은 쉼터, 지역 작가 갤러리 설치 등 주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또한 석면 텍스 제거, LED등 설치 및 고효율 냉방기 교체 등으로 에너지 고효율 및 자연친화적인 청사 활용이 기대되며, 특히 모자 수유실, 장애인 촉지도, 장애인 경사로 등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군 청사 로비에는 칠곡의 빛깔을 머금은 설봉스님 도자기 및 공무원 사진 동호회원들의 지역 관광지 사진, 칠곡군에서 육성한 학습동아리 그리메 작품이 전시돼 청사 이미지 개선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칠곡군을 홍보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화, 수석, 도자기, 야생화 등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명면 청사 신축 공사가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석적읍 행정타운 조성, 약목면 청사 신축, 군 청사 외벽 공사 등 대형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백년사에 걸 맞는 쾌적하고 참신한 기반 조성을 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주민참여전시의 장을 마련해, 군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문화적 쉼터 제공은 물론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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