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이뤄지고 있는 연천군 중면 진명산을 방문하고 발굴된 유해에 헌화하고 발굴 작업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6. 25전사자 유해발굴을 하고 있는 연천군 중면 진명산 일대는 연천-철원 병참선 확보 작전과 철원-김화지구 결전 등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수많은 전사자들이 숨진 지역이다.
육군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했으나 미쳐 수습되지 않은 전사자들의 시신들을 발굴, 봉안하는 작업이다.
지난2007년 유해 발굴 감식단이 국방부 산하에 창설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 현재까지 7천여 구의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했다.
정 의장의 이번 유해 발굴 현장 방문에는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행,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 김성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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