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명의 경북도의원들 “견제, 감시·감독 충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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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명의 경북도의원들 “견제, 감시·감독 충실히 했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4.06.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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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달려온 경북도의회 지난 4년…각종 의안 574건, 민원 124건 처리

▲ 지난 23일 경북도의회 부활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매일일보는 이달 30일을 마지막으로 집행부를 견제, 감시·감독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던 제9대 경북도의회의 지난 4년을 돌아봤다.

경북도의회는 23개 시·군에서 선출된 63명의 의원들이 예산결산윤리서민경제 특별위원회 등 8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30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갖고 574건의 각종의안을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124건의 각종 민원처리와 287개 기관을 대상으로 4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며 현장위주의 소통중심 의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북도의회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예산결산위 △윤리특별위 △서민경제특위 △독도수호특위 △도청이전지원특위 △경북·대구상생발전특위 △남부권신공항특위 △지방발전추진특별위원회 등 8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상임위와는 다른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아울러 의원 연수회, 세미나 및 타시도 비교견학 등을 통해 전문지식과 전문적인 소양함양을 갖고 공부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경북도의원이 준수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기준을 조례로 정하는 ‘의원행동강령 조례안’을 제정해 지난 19일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하기도 했다.이와 같은 조례안이 통과 되면서 의원의 기본자세와 청렴의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열린 의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도민들은 믿고 있다.하지만 문제점도 나타나는데 지방행정이 전문화, 복잡화되면서 효율적인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이사하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북도가 발전하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도 도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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