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빅 바이어 도내 中企 제품에 감탄!
[매일일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와 공동으로 24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2014 화성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356건의 상담과 6천3백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해외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를 통해 미국, 카자흐스탄, 중국, 동남아 등 6개국 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으며, 화성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해 1대1 비즈니즈 상담을 가졌다.금이온 칫솔 제조업체인 화성시 소재 ㈜덴탈케어는 중국 J사와 상담을 진행해 45만불의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구체적인 계약 진행을 위해 공장 방문과 추가 미팅을 진행키로 했다. 또 샤워기 제조업체인 동양이엔지는 아프리카 지역에 사워용품을 수출하고 있는 인도의 N사에게 가격대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바이어가 수도꼭지와 샤워헤드에 관심이 많아 샘플을 직접보기 위해 상담 후 직접 공장을 방문했다.말레이시아 무역회사인 PROMAC Marketing의 브라이언 창 바이어는 “평소 GBC를 통해 우수한 한국 기업과 교감을 가졌고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크기 때문에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구매를 하는데 오늘 만난 한국 제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 앞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덴탈케어의 최정균 과장은 “중소기업은 비용이나 홍보의 어려움으로 해외 시장진출이 어려운데 이런 상담회를 통해 직접 바이어를 만나고, 또 공장까지 초대해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유익한 기회였다”며, “오늘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과 추가 미팅을 통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연간 수입액이 천만 불이 넘는 대형 바이어 10여사가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도 상담 열기가 뜨거웠으며, 향 후 기업의 실질적 수출 계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5) 혹은 화상상공회의소 수출지원팀(031-350-7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