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 기반 ‘가축전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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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 기반 ‘가축전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협약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4.06.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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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왼쪽) KT 회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빅데이터 기반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KT·농식품부 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K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25일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와 신속한 방역 대응·해결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KT와 농식품부는 △사람·차량 이동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간의 연관관계 분석을 통한 확산 예측 모델 개발 △AI 확산 경로 규명과 사전 방역을 위한 발병 예상지역 선정 △AI 확산 분석에 기반한 타 가축 전염병 확대 적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등 대상 분야를 정하고 구체적인 협업 추진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KT의 기지국 통계 데이터와 농식품부의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데이터를 융합해, AI의 확산이 사람·차량의 이동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하고, 선제적 방역이 시급한 지역을 예측함으로서 AI 확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농장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출입정보(GPS)를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하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역학조사시간을 기존 20시간에서 4시간으로 대폭 단축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정부3.0을 통해 창조적인 농정 실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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