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대피 산사태 위기대응 실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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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대피 산사태 위기대응 실제훈련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7.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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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 예방 위해 실제대피 훈련

▲ 주민대피 훈련(축령산 휴양림 대피 광경)
[매일일보]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7월 2일 산림청과 합동으로 제2차 산사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방법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기상황을 가상 설정하여 시.군별 산사태취약지역 4개소와 운영 중인 공·사유 자연휴양림 9개소에서 각 숙박시설 1개실을 선정, 산사태취약지역 거주주민과 휴양림 이용객에게 상황전파 후 마을회관 등의 대피장소로 실제 대피하는 훈련이다.
경기도에서는 본 훈련을 통해 지역별 상황판단회의 체계, 대피장소, 대피경로, 이동수단 등의 적정성을 파악하여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며, 현재 경기도 내 관리하고 있는 산사태취약지역은 913개소, 취약지역 거주주민은 8,721세대, 대피장소는 564개소이다.경기도는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예방을 위해 산림재해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이에 따라 6월 9일부터 대규모 산지전용지 등 재해위험 집중관리지역 192개소를 선정, 점검부서를 지정하여 주기적 현장 점검을 통해 토사유출지 천막피복, 배수로 정비 등의 응급조치를 하는 등 산사태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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