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세일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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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세일 ‘빛과 그림자’
  • 강미애 기자
  • 승인 2014.07.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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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일 기간에는 고가의 수입 화장품 업체들도 할인 행사를 마련했지만, 매장에서는 고객을 찾아볼 수 없다. 사진=정수남 기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말까지 한달 간의 긴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들은 이번 정기 세일을 통해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이를 하반기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명품도 상황은 마찬가지. 우리나라에서는 ‘명품 불패’라는 공식이 굳어졌지만, 최근 해외직접구매 증가와 불황의 여파로 명품도 이번 할인에 동참했다.
이를 위해 이들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 참여 업체를 사상 최대로 늘렸고, 할인 대상 품목도 일상 소비재부터 명품까지 확대했으며, 물량도 대거 확보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불황의 그늘은 짙었다.주말을 앞둔 4일 본지 카메라로 서울에 위치한 백화점의 주요 매장을 살폈다.

▲다만, 소비자들은 10만원 미만의 중저가 균일 행사 매장에 짐중적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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