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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말까지 한달 간의 긴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갔다.이들 업체들은 이번 정기 세일을 통해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이를 하반기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를 위해 이들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 참여 업체를 사상 최대로 늘렸고, 할인 대상 품목도 일상 소비재부터 명품까지 확대했으며, 물량도 대거 확보했다.하지만 생각보다 불황의 그늘은 짙었다.주말을 앞둔 4일 본지 카메라로 서울에 위치한 백화점의 주요 매장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