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와 인천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은 7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영상회의실에서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정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호 교육기부 공감대 형성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력, 학생들의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협력 등이다.아울러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및 기타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협력, 지식봉사 및 강사 지원, 융합과학 프로그램 등을 위한 협력이다.양 기관은 이 협력의 첫 사업으로 오는 28∼30일까지 강화군 갑룡초등학교에서 강화지역 5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벽지를 찾아가는 나눔 융합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키로 했다.체험교실은 인천대 과학관련 봉사활동 동아리(PAG) 24명의 학생들과 강화군 초등학교 일부 교사들이 참석해 운영할 계획이며, 3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체험교실은 80명의 초등학생들을 4개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6명의 대학생 지도교사를 배치해 물리, 화학, 융합과학과 관련 실험중심 체험 교육과 멘토링 수업,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3일간 무료 점심도 제공한다.대학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강화지역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래 우수 과학 인재들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