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소방이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9일 소방재난본부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내 34개 전 소방관서장이 모여 태풍 ‘너구리’북상 등 풍수해 피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현장대응태세 확립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 유지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 정비, 수방장비 점검·정비 철저, 취약지역 예찰활동과 경보방송 강화,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긴급구호물품 지급 준비 철저, 생활불편과 재난징후 발견 시 응급조치 후 유관기관과 협력 공동 대응, 하천유원지, 계곡 등 돌발홍수 대비 야영객 안전지대 대피 유도,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시공 중인 건설공사장 특별관리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태풍 너구리가 북상함에 따라 수난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 여름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태풍, 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