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제대군인지원센터 오픈…‘맞춤식 지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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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제대군인지원센터 오픈…‘맞춤식 지원’ 기대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7.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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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식 취창업컨설팅 통한 전직지원사업 추진

 
[매일일보] 국가보훈처는 군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하는 제대군인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시에 경기남부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염태영 수원시장과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인 경기도 경제기획관, 고용노동부경기지청장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10일 개소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경기남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우수한 민간전문 컨설턴트 9명과 행정지원 3명 등 12명으로 구성되며, 취업상담팀, 교육훈련팀, 기업협력팀 등 3개 팀과 행정지원팀을 두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제대군인 개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2004년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 5개 지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하였고, 2011년도에는 고양시에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올해는 5천여 명의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 창업 등 전직지원을 실시하여 제대군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현역 군인들이 국방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 동안 경기남부지역에는 지원센터가 없어 제대군인들이 각종 민원서비스를 지원받으려면 서울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에 경기남부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추가로 설치됨으로써 경기 남부권역의 제대군인, 그리고 전역예정인 중․장기복무 군인들이 진로 상담과 취․창업 지원을 받기 위해 서울지원센터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센터는 앞으로 제대 군인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진로상담을 비롯해 경력설계, 구직 스킬 등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게 되며 대학과 전문교육기관 위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역량 향상도 지원할 계획이며, 이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 채용추천,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 채용정보 제공 등 구직활동 지원과 함께 채용과 교육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와 직업정보시스템도 운영하게 된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제대군인의 재취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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