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 일대 디자인 거리가 올해 대한민국 경관대상 공공디자인부문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공공디자인학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전국에서 총 51개 지역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이 구간의 보행로, 간판, 노후 건물과 화단을 정비하는 가로 경관 개선사업을 벌여 어수선하던 옛 거리가 산뜻하게 바뀌었다.
경관 개선 사업을 하면서 춘천의 초성인 ㅊ을 조합한 춘천문양을 개발, 공공안내판, 공중전화,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했다.
시는 경관 대상 공모에 ‘춘천! 도시에 패션을 입히다’를 주제로 응모했다.
시는 11일 서울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국토경관의 날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도 근화동 상중도 배터~ 의암공원~ 어린이회관 구간이 자연경관부문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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