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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제3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관 정부포상에 출산친화정책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수상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임신·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조성하는데 앞장선 결과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2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300여가정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은 오프닝 연주, 저출산 대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다양한 전통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전통엿과 달고나, 떡메치기 등 먹거리 체험과 부채와 전통 활, 짚·풀공예 만들기 체험 등 15종의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됐다.또 군·구 및 가족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천연제습제, 아트풍선 등 출산장려 체험부스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가족들과 멀리 찾아갈 필요없이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인천대공원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미래의 희망이자 꿈나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어줄 수 있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