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2동 자치회관 충북괴산과 자매결연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초구 방배2동 자치회관에서는 서울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인 충북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 다양한 농촌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으로, 학부모 포함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비용은 1인당 1만5000원이다.충북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은 군자산 끝자락과 백운천 하류에 위치해있다. 마을을 따라 흐르는 달천강에는 청정지역에만 서식한다는 올갱이가 많아, 올갱이·물고기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체험 마을이다.방배2동 자치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둔율올갱이마을’에서 돛단배 타고 달천강 건너기, 풍경마차 타고 동네한바퀴, 맨손으로 올갱이·민물고기 잡기, 두부 만들기, 옥수수 수확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선조들이 지게에 먹을거리를 짊어지고 힘겹고 거친 숨소리를 내며 지나던, 지금은 숲과 호수의 아름다운 조화속에서 신선한 바람소리와 새소리가 들리는 충북 괴산의 대표적인 명소 ‘산막이옛길’도 탐방할 예정이다.최충환 방배2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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