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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스마트 시대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와 동의어입니다. 통찰력과 혁신 주도력을 갖춘 양손잡이 인재로 성장하세요.”김대훈 LG CNS 사장은 14일 올해 신입사원들을 여의도 본사 FKI타워 임원회의실로 불러 이같이 말했다.보통 최고경영자(CEO)와 신입사원의 첫 만남은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례적으로 김 사장은 신입사원을 임원회의실에서 만났다. 이는 LG CNS의 신입사원들이 스마트 시대에 새 역사를 쓰는 주역이 되길 당부하기 위해서다.김 사장은 지난 2010년 LG CNS 대표로 취임한 이후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든다’를 LG CNS의 미션으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신사업을 전세계에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다.지난 2004년 정보기술(IT)과 교통을 융합한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을, 지난 2011년 콜롬비아, 올해는 그리스로 수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스마트 시대에는 IT가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인 삶·산업현장을 빠르게 변화시킨다”며 “좋은 아이디어로 여러 전문가의 힘을 모아 다양한 산업 영역을 넘나들며 정보를 활용하고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으로 역량의 균형을 이룬 양손잡이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수”라며 “새로운 것을 꾸준히 학습하라”고 당부했다.한편 김 사장 이 날 직장생활 36년 차 대선배로서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선정한 책 3권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