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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14년 사랑 나눔 의료봉사활동’을 13일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소흘읍 소재)에서 국군일동병원(원장 이상호), 나눔의료봉사회(회장 정극환), 포천시 약사회(회장 김명수), 소흘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순), 부부봉사단(회장 조흥남)과 공동으로 실시했다.이날 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의료 진료를 위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초의약품인 항생제를 추가로 기증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효율적인 의료봉사에 도움을 주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소흘읍새마을부녀회 김금순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심어주는 한편, 그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 표했다.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 윤길현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