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우편물 테러를 가상한 실전대비 훈련
[매일일보] 수원시 영통구소재 삼성전자(주) 직장대는 지난 15일 직장민방위대 자체방호 시범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경기도 민방위훈련 일정에 따라 1개대를 선정, 자체 시범훈련으로 삼성전자 직장대에서 1백여 명의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미확인 우편물에 의한 탄저균 테러를 가상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먼저, 미확인 우편물이 발견되어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신고하고 환자를 후송한 후, 생물학적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화생방분대 제독팀 요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탄저균 물체를 수거와 현장과 주변에 대해 소방차와 제독기로 제독작업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후에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테러 시의 행동요령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실전훈련은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장비동원 등으로 초기에 인적과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는 훈련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상한 훈련 실시로 기본적인 안전 대응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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