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와 국제우호교류관계 도시인 중국 진황도시 청소년들이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및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16일 입국했다.구리시에 따르면 2001년 12월 우호교류관계를 맺은 두 도시는 2007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시작하여 두 도시간의 이해와 호감이 증진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방문단 규모는 진황도시 북대하구의 세 개 중학교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6명으로 구성됐다.인솔단장은 진황도시 북대하구 교육국 리우하이얀 부국장이다.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단은 구리시 중학생과의 1:1 결연을 통한 한국가정생활을 체험하게 되며, 구리시 주요시설과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등을 둘러보게 된다"며 "김치만들기 체험과 난타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한편 진황도시는 중국 하북성 동북부 해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인구는 300여 만 명, 면적은 7,812제곱미터에 이르며, 3현4구의 행정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한족이 85%를 이루고 있으며, 지역의 서쪽은 만리장성의 기점이며 동쪽은 발해만에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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