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동화로 꿈을 키우는 교사들의 이야기 자랑’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유치원 교사의 동화 구연 능력 신장으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 수업 방법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관내 36개 유치원에서 대표로 선발된 12명의 유치원 교사들은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각자 창작한 동화나 기존 동화를 개작하여 구연하였다. 심사는 유아교육 및 동화 구연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심사위원이 동화의 내용, 표현력, 태도와 청중의 반응을 심사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난 형이잖아요’를 구연한 왜관초병설유치원 김민정 교사가 수상하였으며 8월 19일 개최되는 ‘2014 경북유치원교사 동화 구연 대회’에 칠곡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정세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동화는 교육현장에서 유아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을 일깨우는 창의·인성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교수매체이며, 특히 유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동화 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화구연대회와 연계하여 실시한 ‘동화 구연 이렇게 해요’연수는 동화구연가인 장혜숙 강사를 초빙하여 짧은 동화를 제시하고 발성법과 표현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동화의 다양한 등장인물을 표현하면서 강의실 가득 웃음이 넘쳐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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