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송파구는 자매도시 양양군과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주민 편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을 방문한 송파구민들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라솔과 튜브 대여는 5000원, 샤워장은 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조대 행정봉사실에 찾아가 송파구에 주소를 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작년 처음 실시한 이후 400여명의 주민들이 찾아오는 등 반응이 좋아 올해도 연속 추진하게 됐다.”며 “송파구민들은 알뜰한 휴가를 즐기고 양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상생협력방안으로, 앞으로 다른 자매도시와도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하조대 해수욕장 행정봉사실(033-672-5647)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송파구는 자매도시 주민들을 위해 ‘롯데월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8개 도시(경북 영덕군, 충북 단양군, 충남 공주시, 경기 여주시, 경북 안동시, 전남 광양시, 전북 고창군, 강원 양양군) 주민들은 성수기(방학시즌)에는 정상가의 40%, 비수기엔 50%의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평일․주말 구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총무과(02-2147-21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