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 대시민 캠페인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다음달 7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에 대한 대시민 홍보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남동구 로데오거리에서 법적 근거 없이“주민등록번호를 함부로 수집하면 안돼요”라는 주제로 대시민 캠페인을 벌였다.시는“개인정보보호법” 제24조의 2에 근거한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는 주민등록번호의 처리를 요구하거나 허용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 처리가 제한된다.이번 캠페인은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시행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국민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확산과 더불어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이날 캠페인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주민번호 수집·이용을 최대한 줄이고 본인확인 대체수단으로 주민번호 대신 사용될 수 있는 「마이핀(가칭)*」서비스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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