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인천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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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인천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7.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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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찰청(청장:이상원)은 지난 5월 28일 중부경찰서 도원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개설한“인천 청소년 경찰학교”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청소년들에게 경찰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역할극 체험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교육부와 경찰청의 협업사업으로, 전국 20개(지방청 별 1개소, 서울·경기 3개소) 경찰관서를 체험장으로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 1층은 112신고시스템 부스, 경찰장구 체험장 등을 설치해 지역경찰의 활동내용 설명과, 삼단봉·테이저건 등 다양한 경찰 장구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과학수사·경찰제복 체험실 및 종합 강의장을 만들어 직접 지문을 채취해보고, 경찰 근무복·진압복·특공대복 등 다양한 경찰제복을 직접 입어 볼 수 있으며, 종합 강의장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역할극과 범죄예방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 위탁 대안교육기관인 「아름다운 학교」 학생 2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24회에 걸쳐 총 37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마쳤다.

교육을 마친 광성중학교 학생은 “청소년 경찰학교에서의 다양한 경찰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꼭 경찰관이 되겠다.”며 “꿈이 경찰관인 만큼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한, 청소년 경찰학교 카페를 통해, 학부모는 “아들이 경찰학교를 다녀와서 체험 사진을 보여주며 좋아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예전에는 경찰이 무서웠는데 교육을 계기로 지나가다 경찰을 보면 인사하는 걸 보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후기를 남겼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경찰청에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성윤숙 박사 등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봤다.,

인천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교육접수가 거의 마감되었을 정도로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청소년 경찰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품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소년 경찰학교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카페 ‘인천 청소년경찰학교’(//cafe.naver.com/incheonpolice)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참가신청, 문의사항은 물론 교육사진 및 후기도 카페를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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