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청소년들에게 경찰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역할극 체험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 1층은 112신고시스템 부스, 경찰장구 체험장 등을 설치해 지역경찰의 활동내용 설명과, 삼단봉·테이저건 등 다양한 경찰 장구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과학수사·경찰제복 체험실 및 종합 강의장을 만들어 직접 지문을 채취해보고, 경찰 근무복·진압복·특공대복 등 다양한 경찰제복을 직접 입어 볼 수 있으며, 종합 강의장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역할극과 범죄예방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 위탁 대안교육기관인 「아름다운 학교」 학생 2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24회에 걸쳐 총 37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마쳤다.
교육을 마친 광성중학교 학생은 “청소년 경찰학교에서의 다양한 경찰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꼭 경찰관이 되겠다.”며 “꿈이 경찰관인 만큼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한편 지난 18일에는 경찰청에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성윤숙 박사 등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봤다.,
인천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교육접수가 거의 마감되었을 정도로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청소년 경찰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품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소년 경찰학교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카페 ‘인천 청소년경찰학교’(//cafe.naver.com/incheonpolice)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참가신청, 문의사항은 물론 교육사진 및 후기도 카페를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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