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FSC산림경영인증 목재 활용 현장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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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FSC산림경영인증 목재 활용 현장토론회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4.07.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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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30일 울진군 금강소나무 생태관리센터에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군청, 울진군산림조합, 목재가공업체등 관계기관이 모인 가운데 “FSC 산림경영인증림 생산목재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 (남부지방산림청이 울진군 금강소나무 생태관리센터에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군청, 울진군산림조합, 목재가공업체등 관계기관이 모인 가운데 “FSC 산림경영인증림 생산목재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FSC 산림경영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 FSC)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생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을 실현하고 있는 산림을 의미한다.국제적으로 FSC 인증이 친환경 경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목제품 전반에 걸쳐 FSC 인증이 없으면 수입을 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어 향후에는 FSC 인증이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국내 FSC 산림경영인증 현황을 보면 10개 시·군 398,541ha로 소유별로는 국유림 382,324ha(96%), 사유림 16,217ha(4%)이며 지역별로는 홍천군, 인제군, 양양군, 평창군, 삼척군, 보은군, 제천시, 울진군, 함양군, 순창군, 제주 서귀포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임창옥)의 FSC 산림경영인증림에서 생산되는 금강소나무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FSC 인증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안정적 공급 방안과 기관간 협력을 통한 FSC 인증제품 시범 생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 및 현장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울진군 지역 대표 브랜드인 금강소나무와 친환경 FSC 인증목재 연계를 통한 금강소나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산 인증목재 공급 및 활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FSC 산림경영인증 목재 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FSC 인증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FSC 인증 목재가 가진 친환경적 의미를 국민들에게 전파하여 FSC 인증목재 산업에 도움이 되는 산림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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