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동두천 잔류 검토에 시의회, 합참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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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동두천 잔류 검토에 시의회, 합참 항의 방문
  • 한성대 기자
  • 승인 2014.07.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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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11시 예정…“시민 요구 관철 안되면 모든 수단·방법 동원해 저지”
▲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2일 한미연합사 앞에서 미2사단의 개편과 경기북부 동두천지역 잔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매일일보] 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는 주한미군의 핵심 전력인 미2사단을 한,미 연합사단으로 재편해 동두천에 잔류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 30일 이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1일 오전11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시민들의 요구를 담은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2016년까지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할 것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종합계획 내 미2사단 공여지를 전부 반환할 것 △동두천 전 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해 개발하고 미군공여지를 무상양여할 것 등 을 촉구하고 이러한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서한문에 담았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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