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건설교통 분야 현안해결 촉매제 역할 할 것
[매일일보] 이천시 건설교통 분야 현안해결 촉매제를 자청한 권영천 경기도의원은 11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윈회 송영만 위원장, 박광서 간사와 함께 이천지역 현안회의와 현장탐방의 시간을 가졌다.현재 이천시 건설교통 분야 최대 현안은 국가보훈처 호국원 앞 일죽-대포 지방도 확포장 공사이다. 이 사업은 2002년 8월 이천 호국원 입지결정 이후 약속된 사업이었으나, 재원부족으로 10년이 넘게 완공이 지연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불만이 큰 현안이다.권영천 의원은 “이 지방도는 20.5km의 도로로, 명절 보훈가족 성묘객 집중으로 교통체증과 안전사고가 빈번하고, 도로 굴곡이 심하여 대형화물차와 농기계 이동 등으로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조속한 예산투입으로 확포장 완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더불어 “총 사업비 1,300억원 중 기투자액은 166억 원 정도이며, 2014년 예산은 10억 원에 불과하여 50억 원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또한 “국지도 70호선인 이천구간 중 모전-현방 4.8km는 미시공 상태로 조기 확포장 공사가 시행되어야할 것”이며, “지방도 325호선 덕평-매곡 4차선 확포장 공사 설계용역이 도정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현안회의에 함께 참석한 이현호 의원은 이천은 물론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상의 에너지 복지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기동부 등 농촌지역에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이천시청 건의사항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안회의 보고는 윤병집 부시장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조병돈 시장은 송영만 위원장과 박광서 간사에게 아낌없는 이천시 지원을 건의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