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는 지난 22일 인천대 성지관 1층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인천시 거점 “무한상상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무한상상실은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의 창의력과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험과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대의 무한상상실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 3층에 아이디어샘터, 3D 공작실, R&E 탐구실 등 총 18실의 660㎡ 규모로 구축됐다.각 실에는 3D 프린터 11대, 레이저 조작기, CNC, 천체망원경, Data Studio 등 학생과 일반시민의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는 50여종의 실험 및 가공장치가 구비돼 있다.무한상상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 창의력증진 DHA 프로그램▶ 학생 탐구활동 및 아이디어 증진 교육 ▶ 아두이노를 활용한 무선조정 장치의 개발 ▶ DSLR 활용 방송 및 광고. 콘텐츠 제작 ▶3D 프린터 체험 및 활용 교육 ▶ DIY 체험교실 ▶ STEAM 융합 연구 프로그램 등 총 16개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 신청은 www.scienceincheon.com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이날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는 3D 프린터를 제작해 창업한 강사가 직접 3D 프린터 특강, 창업가 김성중 강사의 ‘상상, 현실이 되다’ 특강이 진행돼 시민과 학생의 호응을 이끌었다.권명회(인천대 물리학과 교수) 센터장은 “인류의 지식은 상상을 통해 이뤄져 왔다”며“ 무한상상실에서는 학생과 시민의 상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창조경제의 토대로 다져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속식에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최원식 국회의원, 오병집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최현구한국과학창의제단 실장, 유수동 인천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인천어린이과학관, 율목도서관, 인천과학고등학교 등 소규모 무한상상실 관계자, 시민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타문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학교과학영재연구소 전화 032-835-42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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